늘픔나르샤ㆍ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업무협약
늘픔나르샤ㆍ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업무협약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4.03.2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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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산 교육 어깨동무

 

비영리법인 늘픔나르샤(대표 안병권)는 지난 25일 탄소중립교육센터 교육장에서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호서대교수)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경완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김건우 탄소중립센터 사무국장, 안병권 늘픔나르샤 대표, 배병찬 상임이사, 이현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늘픔나르샤는 비영리법인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재활용을 넘어 새 활용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원료로 사용하는 ‘3D프린터 필라멘트 인발기’를 통해 3D프린터 원료인 필라멘트를 추출하고, 추출된 필라멘트를 3D프린터에 적용해서 구조물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이나 매립되어야 하는 폐플라스틱을 활용, 자체 개발한 ‘필라멘트 인발기’와 페트병이 원료인 필라멘트를 3D프린터에 적용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자원순환의 산 교육을 보여주고 있는 공동체다.
구경완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송악읍의 주민자치회에서 만난 위원들이 자원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컴퓨터로 설계를 해서 3D프린터로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낸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탄소중립 교육은 없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현주 늘픔나르샤 이사(사무국장)는 “페트병을 폐기물로 배출하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 자원 재활용할 수 있는 ‘홈 제로 웨이스트(HOME ZERO WASTE)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급하고 싶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천 기술인 ‘필라멘트 인발기와 3D프린팅 기술’로 청소년에게는 페트병이 탄소배출 제로인 친환경 제품으로 재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센터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충남도에서 최초로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총장 강일구)에 개소해서 당진시의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비영리법인 늘픔나르샤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공동체 마을학교로서의 책임을 다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대안과 실천을 시민과 함께 펼쳐 나가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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