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평균 임금 인상률 6% 결정 … 전년比 2% ↓
LG엔솔 평균 임금 인상률 6% 결정 … 전년比 2% ↓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3.20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6%로 결정됐다.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8%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0일 오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외부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역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단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비용의 최소화, 효율적인 인력 운영 등 비효율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것을 뛰어넘어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조치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밀도 있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평균 임금 인상률에 대해 “회사 안팎의 여러 경영 상황과 경쟁사의 기본 연봉수준과 예상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앞으로도 보상과 처우를 개선하고, 기본 연봉 수준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임금인상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