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합격점'
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합격점'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3.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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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유수율 89.7% 달성 … 착수 전比 30.2% 향상


연간 107만톤 절감·11억3000만원 재정부담 경감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단장 신성희)은 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 착수 전(59.5%) 대비 30.2% 향상된 89.7%로 최종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음성군 현대화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음성군의 노후화된 관로 및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1월 음성군으로부터 사업을 수탁받아 5년간 약 262억원을 투입해 음성군 전 지역에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망정비공사까지 마무리했다. 그 결과 2018년 59.5%에 불과했던 유수율이 2024년 현재 89.7%를 달성,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

신성희 충북지역협력단장은 “목표 유수율(85% 이상)을 달성함에 따라 상수관로에서 연간 107만톤의 새는 물을 절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음성군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연간 약 11.3억원의 재정부담 경감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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