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첨화’ 3색 봄축제
금산군 ‘금산첨화’ 3색 봄축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3.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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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산천 봄꽃 이어 보곡산골 산벚꽃 등 뒤이어
버스킹 공연·둘레길 걷기·숲속 작은음악회 등 `풍성'
지난해 열린 금산천 봄꽃축제 모습. /금산군 제공
지난해 열린 금산천 봄꽃축제 모습.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봄기운을 맞아 `금산첨화'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축제 3색 봄축제 개최를 알렸다.

금산 축제의 첫 개시는 오는 30일 금산천 봄꽃축제로 이 축제는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의 상옥교~금산산업고 앞에서 하루 동안 열려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금산문화원, 문화의집, 예총 등 회원들이 무대 및 버스킹 공연에 참여해 청소년을 위한 퍼니 콘서트도 연계 추진돼 참여의 폭을 대폭 높였다.

또 함께 열리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서 재미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군은 하천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이를 활용한 미꾸라지 잡기, 에어바운스, 구명보트 체험도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이어 4월6일부터 14일까지 군북면의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의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산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기간은 기존 2일에서 9일로 늘려 참여 규모를 확대했으며 산꽃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술래길 걷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체험행사로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 나무문패 만들기, 봄꽃차 만들기 등과 나만의 산벚꽃 명패 달기도 병행된다.

축제는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미술관, 숲속 공예전시 등을 통해 산길을 걸으며 즐기는 문화예술도 색다른 즐거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화전놀이와 가족자연문화체험, 산골 특화음식, 보곡산골 마을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어 봄철 나들이 여행으로 제격이다.

붉은색으로 눈길을 끄는 홍도화 축제는 4월13일부터 14일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역주민과 홍도화가 주인이 되는 이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삼박자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학생 및 어르신의 댄스 공연, 사진전과 홍도화 둘레길 걷기, 풍선아트, 향첩 만들기 등이 펼쳐지며 지역의 토속음식 및 특산물 판매도 마련한다.

한편 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잘 알려진 만큼 인생샷을 찍기 위한 전국 관광객의 방문을 예상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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