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결핵에 취약한 장년 및 노년(만 55~74세)의 건강한 대상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3회 백신 투여 후 추적관찰 12개월을 거쳐 약 15개월 동안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의 결핵환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장년 및 노년층에서의 결핵 백신의 필요성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QTP101'의 전 연령대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하고, 장년 및 노년층까지의 접종 연령대 추가를 통해 시장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 비율이 51.3%으로 노인층을 중심으로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