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1번 女장애인 ... 인요한 김장겸 당선권
與 비례 1번 女장애인 ... 인요한 김장겸 당선권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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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 2번에 각각 배치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공천을 신청한 530명 중 부적격자 33명을 제외한 49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가 각각 배치됐다. 전체 35명 가운데 30대 6명, 40대 9명이 포함됐고 20대는 한 명도 없었다. 당선 안정권인 20명 중에선 30~40대가 9명(30대 4명, 40대 5명)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 가운데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4번)과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5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번)이 당선이 확실시되는 앞 순번을 받았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신인 김예지 의원(15번)과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11번)도 비례 공천을 받았다.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원래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총선 기간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변경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은 8번을, 용산 참모 출신인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6번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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