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 인력난 해소 나선다
충남도 농촌 인력난 해소 나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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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억5000만원 투입 … 인력지원 종합대책 추진


농작업지원단 운영·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등
충남도는 다가오는 4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135억5000만원을 투입, `2024년 농업분야 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추진 대책은 △농작업지원단 운영(109개소, 100억8000만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23개소, 21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3개 사업, 13억7000만원) 등이다.

농작업지원단은 도내 109개 전체 지역농협 농업인 대상 사업으로 영농규모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농기계 작업 및 인력 중개를 지원한다.

농기계 작업은 △65세 이상, 1㏊ 이하 중소 고령 농업인 △여성 농가주(단독) △재해 피해 농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농가 등에 농기계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또 과수 및 시설채소 등 전업농가의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파종, 적과, 수확 등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중개하고, 교통비와 간식비, 숙박비 및 차량 임차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도내 23개소(지역농협 17, 농업회의소 5, 농업인단체 1)가 참여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도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한다.

밭작물·과수·시설채소 등 전업농가의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알선·중개하며, 내·외국인 고용인력 교육비와 교통비, 숙박비, 간식비, 상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는 계절근로자 도입부터 고용 환경 개선까지 계절근로자 유치 체계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계절근로자 도입 지원, 국내 적응, 고용 안정, 부담 절감 등을 지원하는 고용 환경 개선 사업에 11억 원을 투자해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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