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를 열고 청주시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총 예산 4030억원으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4대 추진전략에 따라 19개 부서가 수립한 9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출산과 양육분야에 2758억원, 노인지원분야에 724억원, 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분야에 380억원,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분야에 16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신규 확충하고 임산부 산후조리비, 냉동난자 시술비 지원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000명 늘려 1만2000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과 병원 등 51개 통합돌봄창구에서 청주형노인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송정동 청주산단1행복주택에 5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문제에 대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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