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에 0대 3 완패 … 리그 4위 도약 기회 `와르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은 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펼치며 4위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에서 후반 42분까지 8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중위권의 풀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이겼다면 아스톤 빌라(승점 55)를 제치고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 마지노선인 4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16승5무7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렀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잠잠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지오반니 로셀소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결국 득점 없이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건 처음이다. 앞서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리그 39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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