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금산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3.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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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 종류 구분없이 최대 20회
금산군보건소가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그동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군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 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로 제한됐던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통합·확대해 올해 2월부터 체외수정 시술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최대 20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체외수정의 신선배아는 난임 여성의 만 나이 기준으로 44세 이하일 경우 1회 시술당 최대 110만원, 45세 이상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동결배아 지원비용은 44세 이하는 1회당 최대 50만원, 45세 이상은 최대 40만원이다.

인공수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44세 이하는 1회당 30만원까지 45세 이상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며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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