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벚꽃 여행 떠나세요”
“기차 타고 벚꽃 여행 떠나세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1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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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 벚꽃·봄나들이 여행상품 판매
경남 고래문화마을·전라도 진안 꽃잔디 동산 등 코스 구성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남으로 떠나는 프리미엄 벚꽃 여행상품과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도로 떠나는 봄나들이 여행상품을 동시에 판매한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 열차(진해·부산·울산)는 원주에서 출발해 제천, 단양, 풍기, 영주를 경유하고 태화강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3일 여행 일정은 △울산 대왕암공원&출렁다리 △고래문화마을 △경화역 벚꽃길 △제황산 모노레일 △여좌천 로망스다리 △송도해수욕장&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부산 요트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4월 봄나들이 관광열차(진안·여수·순천)는 제천에서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경유하고 전주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3일동안 △진안 꽃잔디동산 △마이산 탑사 △여수 해상케이블카 △하화도 유람선&꽃섬길 △순천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로 코스가 구성돼 있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000원(1인실 이용시 40만9000원), 전라도 봄나들이 관광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8만원(1인실 이용시 42만원)이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3월 광양 매화축제에 이어 봄을 알리는 새로운 벚꽃 관광열차인 만큼 경상남도와 전라권의 봄 내음을 천천히 만끽할 수 있다”며 “2박 3일 동안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함께할 일행들과 봄처럼 따듯한 추억을 만들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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