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시설 조성 선진지 견학
가축분뇨처리시설 조성 선진지 견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3.1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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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등 전북 정읍·충남 논산 시설 방문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등이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등이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처리시설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11일 최부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계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최근 건립한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 가축분뇨자원화센터와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축협 퇴비화시설 등을 견학했다.

2017년 준공한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는 88억2800만원을 투입해 9만9710㎡ 규모로 조성한 시설로 하루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논산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41억5000만원을 들여 1만9483㎡ 규모로 조성해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 1월 보은군 가축분뇨처리시설 후보지 지역주민들도 견학한 시설이다.

최 군수 일행은 이번 견학에서 도입된 최신식 기술, 효율적인 동선 관리, 시설 운영·관리, 주변 환경 조성 등의 현황을 살피고 노하우를 확보했다.

최 군수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자연 순환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의 악취 없는 친환경 시설을 구축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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