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 4개 과제 추진
충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 4개 과제 추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3.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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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강화한다.

지난해 도내 이주배경 학생은 8058명이다. 이 중 외국인 학생은 1438명, 중도입국 학생은 417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강화,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 구축, 진로교육 강화, 다문화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추진과제와 세부사업 13개를 추진한다.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강화 및 학력신장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정책학교 한국어학급을 7개 학급을 확대한다. 또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과 방학 한국어 집중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40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주배경학생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대학 또는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이주배경학생 대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이중언어 강점 개발학교도 운영한다.

초·중학교 입학 전 적응과정인 `징검다리 과정'과 고등학교 입학을 지원하는 `고등학교 정원 외 선배정'등 이주배경학생 대상 진학 지원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를 대상으로 인력지원, 학급정원 조정, 교육 환경 개선, 기초학력 지원 콘텐츠 제작 등도 추진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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