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가 20% 생산장려금 지원 … 농가 소득 ↑ 기대
보은군의 농업인 단체인 `보은알찬단지'가 국립종자원의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 최종 선정됐다.국립종자원이 직접 관리하는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는 순도높은 우수한 종자를 생산해 전국 농가에 보급한다.
보은알찬단지는 보은읍 월송리 22ha에서 알찬미 벼 120톤을 종자용으로 생산해 국립종자원에 납품한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특등)의 20%를 생산장려금으로 받게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찬단지에 참여한 이재용 농가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벼 채종단지에 선정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깨끗한 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메뉴얼을 철저히 이행해 우수단지로 평가받고 면적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채종포 선정 기준에 맞는 장소 물색과 유치에 힘을 보탠 한국쌀전업농보은군연합회에 감사하다”며 “보은의 벼 생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