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총력
음성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총력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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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내국인 희망자 연결 등 추진
음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풀가동한다.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지원 대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8년 41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늘려왔다.

군은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및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베트남, 필리핀)을 통해 지난해 수준인 약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지원 대책도 가동된다.

이를 위해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조달해 줄 수 있는 인력지원 컨트롤타워(농촌인력지원 상황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운영중인 5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가들의 노동력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주고, 농기계 장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도 연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농가 일손 난”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다양한 농촌일손돕기 지원대책 활로를 적극 활용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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