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속도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속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3.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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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교육발전간담회서 “적극 검토”
이재영 군수 지방소멸 대응 도안초 개선 등 제안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7일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이재영 증평 군수와 증평군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증평교육지원센터를 교육장 직속기구로 개편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윤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이에 윤 교육감은 타 시도의 지역통합교육지원청 사례를 참고해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증평군에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증평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9월부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의 증평교육지원팀으로 운영 중이다. 증평교육지원팀은 증평읍 초중리에 있는 건물을 임차해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 1명, 주무관 2명 총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충북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협조를 요청했다. 증평군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증평군과 함께 학생들과 주민에게 더 나은 교육 및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도교육청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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