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저출생 극복 행정력 집중
인구 유입·저출생 극복 행정력 집중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3.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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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시책발굴 보고회 … 부서별 55건 제안


최종 검토 후 조례 제·개정 등 거쳐 시행키로
음성군이 6일, `인구 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발굴 보고회'를 열고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인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단순 신규사업 제안이 아닌 부서별로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실거주 미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 △다자녀 기준(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기 및 혜택 확대 △전입지원금 확대 △귀농·귀촌 지원 △출산·보육 지원 등 총 55건의 시책이 보고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 55건을 부서별 최종 검토를 통해 즉시 시행 또는 조례 제·개정을 거쳐 금년 안에 시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두고 △청년 유입 정책, △체육 문화시설 확충 △국립소방병원 개소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출산·보육·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을 시행해 왔다.

보고회에서 조병옥 군수는 “금년도는 모든 부서가 인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거, 복지, 문화, 환경 등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 부서가 합심해서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는 2024년 1월 기준 9만976명으로 지난해 12월 9만1183명 대비 207명이 감소한 상황에서 출산율은 지난 2월 기준 전국 평균 0.72명 대비 0.79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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