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다문화가족 `안정 정착' 돕는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안정 정착' 돕는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3.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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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5개 사업에 35억7000만원 투입


취창업 지원-한국어·한국문화교육 등 추진
천안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5억7000만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외국인주민 문화교류지원센터 및 콜센터 운영, 세계인의 날 행사, 폭력피해 이주여성시설 3개소 운영 등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실생활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과 관공서, 은행 등 지역기관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걸어서 천안속'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상호문화 이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해 `제11회 천안외국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26일 열리는 외국인축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보박람회, 퍼레이드, 외국인 트로트 경연대회,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내·외국인이 모두 화합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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