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 증평군 `닮은꼴'
충북도 - 증평군 `닮은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3.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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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지형 - 경제성장률·출생아 증가율 비슷

 

증평군이 지리와 지형은 물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 증가율이 충북도와 닮은 꼴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가 221명이며 이는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에선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

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도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역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6.9% 증가해 세종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리적으로도 충북도는 국내 중앙, 군은 충북도의 중앙에 위치했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또한 닮은꼴을 보인다.

충북도가 9개 도 단위 중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라면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타 시·도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군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와 같이 충북 속의 충북, 충북도와 닮은꼴 증평이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정책을 집중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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