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부 공모사업 4곳 선정 … 국비 80억 확보
연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 2026년까지 완료 계획
국비 확보를 위한 민선8기 태안군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연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 2026년까지 완료 계획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국가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태안군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방조제 및 사업비는 △소원면 송현방조제 40억원 △태안읍 어도방조제 15억원 △이원면 쪽냄이 14억원 △이원면 양개 11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4월 방조제 일제점검을 실시한 뒤 8월 태풍 발생 시 방조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11월 공모신청 후 기재부와 농림부를 방문해 방조제 신규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태안군의 경우 총 118개소의 방조제가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6년 태안읍 산후리 `새발이 방조제'가 해일로 유실돼 내측 농경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태풍과 해일 등 재해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지역이다.
군은 국비 보조금이 확정되는 대로 실시설계에 나설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후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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