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이면 관광시대 서막 열린다
음성 소이면 관광시대 서막 열린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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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억 투입 … 충도저수지 일원 관광지 개발 추진


2027년까지 유아 숲 체험장·가로수길 등 조성
음성군 충도저수지 일원이 소이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26일 2024년도 제1회 지역혁신협의회를 열어 소이면 충도저수지 주변 약 20만㎡ 군유지를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번 계획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애니포레 가족 캠핑장'△애니포레 캠핑장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장 및 가로수길' △충도저수지의 수려한 미관과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760m 연장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 △3만2000㎡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 △수영장 시설을 갖춘 캠핑장 조성 사업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 △가로수길 조성사업 등에 오는 2027년까지 군비 약 128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충도저수지와 주변 임야에 약 5㎞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계획도 연계 관광사업 청사진에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균형개발과, 건설교통과, 산림녹지과, 환경과 등 총 4개 부서가 협업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 분담 전략도 수립했다.

조 군수는 “충도저수지 관광지 개발 계획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소이면 관광 시대의 서막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소이면 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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