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탁구 유소년대회 … 한일전 백미
제천서 탁구 유소년대회 … 한일전 백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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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대만·호주 등
600여명 기량 뽐내

한국유소년탁구연맹에서 주최한`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각각 U8 ~ U18 부문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유소년팀뿐 아니라 일본, 대만, 호주 등 3개 국가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세부종목으로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회 기간 중 펼쳐진 한국-일본 유소년들 간 단체전은 많은 이목을 끌었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U8 주도하(대전동문초), U10 주어진(대전동문초), U12 마영준(의령남산초), U15 이현호(대전해피핑퐁스포츠클럽), U18 아사미 코키(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U8 김주하(만안초), U10 이봄(만안초), U12 차예원(황성탁구클럽), U15 및 U18 이유빈(수원특례시TTC)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인단체 남자부는 대전해피핑퐁, 3인단체 여자부는 이시다클럽(일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탁구 유망주들이 제천에 모여 각자의 기량 발전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제천시는 탁구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탁구 동호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전국의 탁구인들께서 제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파리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등 10여 개의 다양한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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