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신품종 백세콩 연구 `어깨동무'
단양군 신품종 백세콩 연구 `어깨동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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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백세콩연구회 - 씨드웰㈜ 업무협약 체결


개발 적극 동참 - 생산·가공 등 기술사용권한 공조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씨드웰㈜와 Non-GMO 신품종인 백세콩 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세콩에 대한 품종권한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씨드웰과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신품종 콩 `백세'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약할 것과 생산 및 이를 이용한 가공, 판매에 대한 기술사용권한 등에 대해 협약했다.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농업컨설팅 전문회사인 팜솔루션 임영민 본부장을 통해 백세콩을 추천받아 지난해 7명의 농업인이 총 1만3000평 규모의 시험재배를 진행했다.

2023년은 전국적으로 콩 재배작황이 좋지 않은 통계가 있음에도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 시험포에서는 평당 1㎏ 이상의 수확량을 보존하면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 관계자는 “백세콩은 다른 백태콩에 비해 시장 경쟁성 또한 우수해 많은 농업인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3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약 12만평 규모로 재배가 예정돼 있으며 팜솔루션 임영민 본부장이 평당 1.5㎏의 수확량을 목표로 콩 재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현재 콩종자학의 최고 권위자인 백세콩을 개발한 국립경상대학교 정종일 박사가 백세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식 이후 백세콩 두부 및 두유, 순두부, 생콩(독성이없어 생콩취식 가능) 등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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