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나선다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나선다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02.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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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올해 4번째 역점사업 목표


세계공예·유네스코 창의·공예도시 선정


2개 기획전·1개 특별전·페스티벌 선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 4번째 역점 사업으로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를 꼽았다.

청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고 공예전문 공립미술관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을 보유한 도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공예협회`세계공예도시'와 오는 2025년 파리에서 최종 발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에 선정돼 글로벌 공예도시 브랜드를 명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연구기능을 담당할 `공예연구소'를 설립해 공예 관련 정책과 과제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공예관에서는 올해 2개의 기획전과 1개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첫 기획전은 오는 4월 개막하는 공예의 숲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능화판, 현대 목공예 등의 나무작품으로 삶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죽세공예 명인 서신정 및 이상훈, 김은학 작가 등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두 번째 기획전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2024 충북의 공예가'전이다. 이 기획전은 우정, 사랑, 사제, 부모와 자식 등 공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생과 인연을 조망한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7월에 개막할 예정이다. 특별전에서는 공예도시 청주의 추억을 회고하는 전시가 열린다. 또한 가을에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개최해 공예인들의 시선을 청주로 모을 생각이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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