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심리 살아났다 … 3개월 연속 `낙관'
충북 소비심리 살아났다 … 3개월 연속 `낙관'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2.20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103.1로 전월比 2p ↑ … 생활형편·가계수입 전망도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새해들어 충북의 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2월 중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3.1로 전월(101.1)대비 2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95.9)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던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101.7) 회복세로 전환하면서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올들어 1·2월 연속 기준치 이상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향후경기전망(-0.2p)은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0.7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6p), 현재경기판단(+0.2p)은 상승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월과 동일하다.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5)는 각각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현재경기판단CSI(69)는 2p 상승햇으나 향후경기전망CSI(79)는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2)는 2p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5)는 2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계저축전망CSI(94)는 각각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2p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3)는 1p, 주택가격전망CSI(96)는 3p, 임금수준전망CSI(119)는 1p 하락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