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회장단 회의서 결정 … 27일 정총서 선임 예정
충주 출신인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사진)이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추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차기 회장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산업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인물”이라고 윤 전 장관을 평가했다.
이어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무역협회는 오는 16일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한 뒤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윤 전 장관을 무협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구자열 현 무협 회장은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면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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