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씨름대회서 울주군청 정종진 3대 1 제압
영암군청서 이적 후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
영암군청서 이적 후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최영원 선수가 갑진년 새해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최 선수는 지난 10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정종진 선수(울주군청)를 3대 1로 따돌렸다. 최 선수는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폐한 그는 두 번째 판 잡채기, 세 번째 판 빗장걸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그는 영암군청에서 올해 증평군청으로 새 둥지를 틀었고 이적 후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연승철 감독과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며 정상에 오른 기쁨을 표출했다.
연승철 감독은 “설명절에 군민들에게 값진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려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군민들의 힘찬 응원과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약속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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