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 … 의사 집단행동 명분없다”
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 … 의사 집단행동 명분없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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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해 “2000명을 지금부터 늘려나가도 부족하다는 게 의료 현실이라는 차원에서, 의사 집단행동은 분명히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이날 오후 온라인 임시총회를 통해 집단행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원칙적 입장을 다시 밝힌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 전부터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은 제 생각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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