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등 심리상담 서비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건강한 기업 문화 구축은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신건강에서 시작된다는 취지 아래 전문 상담, 자가진단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직장 내 대인관계' `직무 스트레스' `조직 적응' 등 회사 관련 문제나 `부부·가족 관계' `자녀 양육' 등 개인이 겪는 모든 심리적 요인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은 대면, 전화, 화상, 메신저 등 임직원이 원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1인 당 연 5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내용은 일체 비밀이 보장된다.
한국머크는 지난 달부터 전 직원 대상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난임 치료를 고려 중이거나 진행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도 지난 2022년 임직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역시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에 따른 정서관리까지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이 심리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 챙김 상담소'를 2018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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