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해외 군사문화 탐방
대전대 군사학과 해외 군사문화 탐방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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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군사학과 18기 49명이 대만 국립중정기념당, 충렬사, 고궁박물관과 지우펀 등 해외 전적지 및 군사문화를 탐방했다.

대만 국립중정기념당은 국부 장개석 기념관으로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서 최초로 약속했던 1943년 12월 카이로 선언과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의 대만 방문 기록 등이 전시돼 있다.

충렬사는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에서 희생된 39만명의 장병과 명사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근위병 근무 교대는 사진 촬영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대만은 2018년부터 모병제로 전환했으나 병력확보의 어려움과 중국과의 안보 정세 변화로 2024년 1월 1일부로 다시 징병제로 전환됐다.

초급간부 확충이 어렵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유사해 유익한 해외 군사문화 탐방이 됐다.

권영석 학과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교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장교가 될 사람으로서 책무의 중대함과 전쟁 억지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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