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인구 390명 늘었다
단양군 인구 390명 늘었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1.2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전입 2533명·전출 2297명 … 출산율 5% 증가


사회적 요인서 236명 ↑ … 전입자 대상 시책 홍보 등 효과
단양군의 2023년 인구가 사회적 요인에서 236명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통계에서 전입인구 2533명, 전출인구 2297명으로 전년 대비 전입인구가 18%(2022년 2143명/2023년 2533명) 증가했으며 출산율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으로 군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가 약 2만8000명이지만 지난해 4~6월 기준 체류인구는 24만명으로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했다.

이런 긍정적인 성과는 민선 8기에 지난 2019년 붕괴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된다.

군은 인구 회복을 위해 인구정책 전담팀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전입자 대상 인구시책' 홍보와 `주소 갖기 운동' 등을 펼쳤다.

또 주거환경 개선책으로 신규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단양읍 인구가 2022년 말 1만120명에서 2023년 말 1만314명으로 194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지난해 말 기준 36.3%로 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자연적 요인이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이 됐다.

또 일자리, 교육 등의 이유로 인구 유출이 발생해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며 인구 문제는 여전히 단양군의 과제 중 하나로 남아있다.

군은 2024년 신규 시책인 전입 장려금(50만원)과 초중고 입학축하금(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5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