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의원, '차별없는…' 기획실장 발탁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대선기획단 인선을 확정 짓고 오는 28일 중앙선대위 발족을 위한 본격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래·박명광 공동 대선기획단장은 2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역 의원 27명이 포함된 대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인선에서 고문으로 이용희 국회부의장(보은-옥천-영동)이 임명됐다. 이 부의장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정 후보 캠프의 좌장 역할을 하면서 치열했던 경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가장 앞장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 을)이 정 후보가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차별 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는 차별 없는 성장 기획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충북권 의원 2명이 기획단에 들어갔다.

◇ 대선기획단 명단

△고문=이용희 △공동기획단장=이강래 박명광 이호웅 △전략기획실=민병두 △정책기획실=이목희 오영식 송영길 △홍보기획실=김교흥 전병헌 △미디어기획실=신중식 최규식 △조직기획실=김낙순 박상돈 박기춘 정성호 △방송컨텐츠기획실=양형일 윤호중 △유세기획실=서갑원 △직능기획실=장경수 △국민대통합기획실=우원식 △법무지원단=우윤근 △가족행복시대기획실=유기홍 정청래 △차별없는 성장기획실=노영민 정봉주 △수행단장=서혜석 노웅래 △기획위원=오흥근 이만영 박찬국 정진우 김진태 임종린 한종수 이명중 이재용 이재영 황태순

남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