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전지훈련 최적지 `전국 명성'
보은 전지훈련 최적지 `전국 명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1.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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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94개 선수단 방문 … 1만여명 돌파 전망
스포츠 강군 브랜드 ↑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올 겨울 보은군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지훈련팀 방문이 이어져 오는 2월까지 예정된 일정을 포함하면 총 94개 팀, 1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이, 22일부터 용인대·중원대·목원대·전주대·운호고·반여고·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각각 결초보은체육관과 실내씨름연습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26일부터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찾아와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2월에는 지난해 WK리그 우승 결정전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수원FC위민과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의 훈련이 예정돼 있다. 국내 대학교 여자축구팀과 고등학교 여자축구팀도 추가로 합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대전 제일고를 시작으로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3일부터 음성군청 실업 육상팀이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이 속리산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기량을 쌓고 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츠 강군 보은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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