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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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등 주요 업무계획 발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등 자원순환 도시 건설 총력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 2층 정음실(브리핑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환경녹지국 소관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올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착수하는 등 자원순환 도시 건설에 전력을 기울인다.

먼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온 힘을 쏟는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시 특성을 반영한 제1차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부문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 내 탄소중립 체험 교육장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면 시행과 연계한 안내 대책(모바일 전자고지) 및 단속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조기폐차(91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39대), 건설기계 저공해화(엔진교체 20대) 등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 인구 증가로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 소통체계 확립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추진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입지지역 주민들의 이해 설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천 조성 △시민이 행복한 도시숲과 건강한 산림 조성 △`정원 속의 미래도시 세종' 건설 등을 추진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올 한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도시숲 조성,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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