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號 결전지 도하 입성
클린스만號 결전지 도하 입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1.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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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 15일 바레인 첫 상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늘(10일·한국시간) 카타르에 도착,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훈련까지 한 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오후 5시55분 도하에 도착한다.

아시안컵 우승은 한국 축구의 숙원이다.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 진행된 아시안컵 출정식 당시 “64년 만에 국민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잘하겠다”며 우승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모두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각 조 1~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한국(국제축구연맹 랭킹 23위)은 바레인(15일·86위), 요르단(20일·87위), 말레이시아(25일·130위)를 차례로 상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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