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오키나와 `류현진 캠프' 열렸다
올해도 오키나와 `류현진 캠프' 열렸다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1.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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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식구' 장민재·남지민·김기중 등과 새 시즌 준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사진)이 올해도 변함없이 `친정 식구'들과 새 시즌을 준비한다.

2023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던 류현진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8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남지민, 김기중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네 명은 9일부터 오키나와 현지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들은 약 2주 동안 컨디셔닝, 체력,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초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화 투수 이태양과 이민우도 오키나와에서 따로 훈련하다가 추후 합류한다.

류현진은 2016년부터 매년 한화 후배들과 오키나와, 제주도, 거제 등에서 비시즌 훈련을 했다.

한화 소속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친한 후배 장민재는 매년 `류현진 캠프'에 참가했고, 김민우, 이태양, 김진영 등 많은 후배가 돌아가면서 합동 훈련을 했다. 올해는 장민재의 소개로 남지민, 김기중이 류현진과 함께 훈련하게 됐다.

류현진은 매년 숙박비 등 후배들의 훈련 비용을 책임졌다. 올해도 류현진은 후배들을 위해 사비를 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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