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에 가입한 당원이 모집 나흘 만에 4만명을 넘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안철수계로 불리는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과 김영호 전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 캠프 청년대변인도 개혁신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4만명을 넘었다”며 `4만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캡처본을 게시했다. 지난 3일 이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나흘만이다.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전날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시작했다. 창당 조건을 만족한 8개 시·도당을 순차적으로 돌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개혁신당 사무총장에 지명된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도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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