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가 충북선 시험운행중 선로 이탈 지하차도 충돌
전동차가 충북선 시험운행중 선로 이탈 지하차도 충돌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12.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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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29분쯤 증평군 도안면 충북선 철로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8량짜리 전동차가 선로를 탈선해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사진=뉴시스
29일 오전 8시 29분쯤 증평군 도안면 충북선 철로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8량짜리 전동차가 선로를 탈선해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사진=뉴시스

 

충북선에서 시험운행중이던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해 철로 2m 아래 지하차도 입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 29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8량짜리 전동차가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제조 업체 직원(20대)과 기관사 A씨(60대)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이 구간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사고는 전체 600m 길이의 시험 선로 끝부분에서 시속 30㎞로 달리던 전동차가 제동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기관사 A씨의 진술을 토대로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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