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 안전협의체 중심으로 풀뿌리 안전 기능 강화
보령시 천북면, 안전협의체 중심으로 풀뿌리 안전 기능 강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3.1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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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단 주축 안전협의체 운영, 지난 16일부터 대설 상황 주민 안전 확보

 

 보령시 천북면 안전협의체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대설 상황에서 신속한 제설 활동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 기능 강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북면은 지난 7월 읍면동의 재난안전 기능 강화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 초 ‘천북면 안전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천북면 안전협의체는 천북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천북면 의용소방대장, 천북면 주민자치위원장, 농촌지도자회장 등이 포함됐다.
 
천북면 안전협의체(위원장 강춘아 천북면장)는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서로의 안전을 관리하고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망으로, 주로 안전 위험지역을 주기적으로 점검·예찰 하거나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천북면은 지난 11월 제설제 17톤을 구입해 각 마을에 배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천북면 안전협의체는 지난 16일부터 대설 상황 속에서 안전 위기가구를 살펴보고 트랙터 등을 활용해 마을안길과 마을 내 제설취약지역을 제설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춘아 천북면장은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구성한 천북면 안전협의체가 이번 대설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라며 “대설·호우 등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재난에 대비해 지역공동체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안전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kumjin55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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