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분열
정의당 분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2.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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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인·이재랑 `금태섭 신당' 합류

정의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열이 시작됐다. 당을 이끌던 주요 인사들이 제3세력에 합류하면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창인 전 청년정의당 대표와 이재랑 전 정의당 대변인은 금태섭 전 의원이 창당을 준비 중인 `새로운 선택'에 합류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대표와의 합류 사실을 알리며 “극단적 진영 논리를 넘어 합리적 진보의 기치를 실현하기 위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정의당 당내 청년 조직인 청년정의당 2기 대표로 선출돼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을 주장하며 사퇴했다.

당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정미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며 “지난 1년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실상 함구령이 내려지는 걸 보며 문제의식을 느끼게 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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