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용역 최종보고회 … 시행 인지도 52.4%로 홍보 필요
교통불편 민원 ↓·기사 친절도 ↑ - 유동·영업수지비율 `긍정'
교통불편 민원 ↓·기사 친절도 ↑ - 유동·영업수지비율 `긍정'
청주시민 10명 중 6명가량은 2021년 도입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지난달 30일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평가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시민 3202명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준공영제 시행 인지도는 52.4%로 높지 않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용역기관이 준공영제 도입 전후를 평가한 결과 교통불편 민원 접수 건수의 경우 2019년 1558건에서 2021년 932건으로 41.2% 감소했다.
기사 친절도도 다소 향상(2020년 평균 78.09점→2021년 평균 80.91점)됐다.
운수업계의 유동비율이나 영업수지비율도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유류비 증가, 승객 감소 등 이유로 매년 재정지원금이 증가하는 것은 청주시의 부담으로 평가됐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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