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검사 2명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검사 2명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1.28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28일 국회 의안과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검사,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28일 국회 의안과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검사,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강행 처리 의사를 거듭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11월30일과 12월1일 양일간 잡혀있다”며 “이동관 위원장과 두 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의지도 표명할 겸 탄핵안을 미리 제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후임 방통위원을 신속하게 추천해 방통위 운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반면 여당에서는 후속 인사 없이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불가피하게 1인 체제라도 비상 체제를 도입해 위원회 운영을 절대 멈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