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진검승부다
이제부터는 진검승부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1.2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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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청주권 12개 팀·비청주권 4개 팀 16강 격돌
청석·오송·청원·세광·신흥·오창고 본선 진출
27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예선전이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렸다. 상당고 선수가 청원고 골문을 향해 슈팅을 하고 있다.
27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예선전이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렸다. 상당고 선수가 청원고 골문을 향해 슈팅을 하고 있다.
신흥고 선수가 청석고 수비 사이로 드리블하고 있다.
신흥고 선수가 청석고 수비 사이로 드리블하고 있다.
충북대부고와 대성고 선수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충북대부고와 대성고 선수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충청타임즈 주최 제17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축구·농구) 대회 본선 토너먼트가 28일부터 진행된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경기까지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혼전 속에서 예선 리그를 통과한 팀들의 한판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축구는 모두 16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청주지역 예선 리그를 거친 봉명고와 대성고, 주성고, 청석고, 청원고, 충북대부고, 세광고, 운호고, 상당고, 청주공고, 금천고, 청주고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호텔관광고, 제천세명고, 제천고, 단양고는 예선 리그 없이 본선에 합류했다.

28일 경기를 거쳐 8강팀을 가린다.

예선 리그 마지막 날인 27일 `죽음의 조'로 꼽히는 3조의 두 경기는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이었다.

청석고와 신흥고는 전반부터 파상공격을 퍼부었다.

양 팀은 지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거미줄 같은 수비방어선으로 번번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도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이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본선진출권을 확보한 청석고는 승점 1점을 추가로 챙겼고, 신흥고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충북대부고는 대성고를 2대0으로 이기고 본선에 합류했다.

청주고는 서원고를 4대0으로, 상당고는 청원고를 1대0으로 이겼다.

농구는 29일 본선이 시작된다.

청석고, 오송고, 청원고, 세광고, 신흥고, 오창고 등 모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9일 오송고와 청원고와의 경기 승리팀은 30일 청석고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청석고는 지난 24일 충북대부고를 40대17대 물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청석고는 같은 조 세광고와 예선전적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4강 직행 티켓을 품었다.

조 2위에 그친 세광고는 오는 29일 1조 3위를 차지한 신흥고와 4강 진출전을 치른다.

오창고는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4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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