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경기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24일 신흥고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 2조 예선 3차전에서 청석고는 충북대부설고를 40대 17대 물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청석고는 같은 조 세광고와 예선전적 2승 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4강 직행 티켓을 품었다. 아쉽게 조 2위에 그친 세광고는 오는 29일 1조 3위를 차지한 신흥고와 4강 진출전을 치른다. 2조 3위 청원고(1무 2패)는 1조 2위 오송고와 4강 진출전을 갖는다. 청원고와 함께 1무 2패를 기록한 충북대부설고는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조 4위로 아쉽게 예선문턱을 넘지 못했다.

1조 예선 3차전에서는 신흥고가 대성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예선전적 1승 2패로 조 3위를 차지했다. 1조에선 오창고가 3전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4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대성고는 3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축구 예선전에서는 청주공고가 대회 첫 3전전승 팀에 오르며 4조 1위를 차지했다.

청주공고는 이날 오창고에 기권승을 거두며 예선전적 3연승을 달성했다. 조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3조 3위 팀을 만나게 된다.

1조의 봉명고와 운호고는 2대 2, 2조의 세광고와 오송고는 1대 1, 3조의 주성고는 금천고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봉명고는 2승 1무, 세광고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주성고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27일엔 축구예선전 마지막날 경기로 △대성고-충북대부설고 △신흥고-청석고 △청원고-상당고 △청주고-서원고 등 4경기가 진행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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