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고 농구대회 첫 4강 진출
오창고 농구대회 첫 4강 진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1.23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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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청주공고·청석고 16강행 - 서원고 탈락 위기
세광고 2승1무·청석고 1승1무 `조 1위 경쟁'
23일 열린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예선전에서 오송고 선수(오른쪽)가 블록슛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열린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예선전에서 오송고 선수(오른쪽)가 블록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축구·농구)대회 첫 4강 진출팀이 나왔다.

신흥고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 1조 예선 3차전에서 오창고는 오송고를 31대 24대 물리치고 3전전승으로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오송고는 이날 오창고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 3위 신흥고와 4강 진출전을 한 번 더 치러야 하는 처지로 내몰렸다. 오송고는 예선 1차전에서 신흥고를 맞아 31대 27로 승리한 바 있다.

농구 2조 경기에선 세광고와 청석고가 34대 3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예선전 모든 경기를 마친 세광고는 2승 1무, 청석고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청석고는 24일 충북대부설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예선성적 2승 1무를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세광고와 골득실차 등을 따져 조 1위를 따지게 된다. 충북대부설고는 현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3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예선전에서 충북대부고와 오송고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23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예선전에서 충북대부고와 오송고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축구 예선전에서는 청주공고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청주공고는 이날 상당고를 맞아 3대 0으로 압승했다. 청주공고는 예선 1차전에선 청원고를 5대 1로 눌렀다. 예선 2승을 차지한 청주공고는 나머지 오창고와의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창고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조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3조 3위 팀을 만나게 된다.

3조의 청석고도 주성고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2승을 챙기며 16강에 안착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신흥고에 3대 0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던 주성고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1조의 운호고는 서원고를 맞아 4대 0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운호고는 1승 1패를 기록해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린 반면 2패를 기록한 서원고는 예선탈락의 위기에 빠졌다.

2조의 충북대부고와 오송고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1무 1패를 기록해 첫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24일엔 축구예선전 △봉명고-운호고 △세광고-오송고 △금천고-주성고 △오창고-청주공고 등 4경기가 진행된다.

농구는 △신흥고-대성고 △충북대부설고-청석고 예선전경기가 치러진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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