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말연시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2020년 92건에서 지난해 117건으로 27.1% 증가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음주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이 시간대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기동대와 교통경찰 등을 투입, 이동식 단속에 나선다.

택시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음주단속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시 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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