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서 올들어 세종시에서 접수가 이뤄진 5회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가 나왔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운동 1411 `한림풀에버(가락마을12단지)' 아파트 1채(전용면적 103㎡형)에 대한 청약이 지난 8일 접수됐다.
공급물량은 1세대로 해당 아파트는 지난 9월 입주가 시작된 458채 가운데 부정 청약으로 계약 해지가 된 것이다.
모두 2만9268명이 접수, 올해 세종시 무순위 청약 최고 기록을 깼다.
이 아파트의 지난 2020년 10월 분양가격은 옵션비(선택사양 비용)를 포함해 4억7125만8900원이다.
이번에도 같은 금액이 적용됐다.
인근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는 지난 6월 기준으로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시세는 이보다 약간 오른 6억5000만~7억원선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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