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1일 영동군 모금을 마지막으로 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일정을 마쳤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난방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11개 시·군에서 1억3643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400만원 적었지만 도민 참여도(1000여건)에서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해 고액 기부보다 일반 시민들의 소액 기부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청주시의 모금은 4개 구청별로 진행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사)징검다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 후에는 인근 복지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은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액 난방비로 지원된다. 온라인 후원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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