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재형 보은군수(사진)로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보은군의 따스한 나눔 시책들을 들어본다.



-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는.

△ 불경기와 고물가 등으로 주위의 많은 이웃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과 나눔의 행사이다. 추위에 고통 받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많은 군민들이 행사를 통해 서로 정을 쌓고 사랑을 나누시길 바란다.



-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책은.

△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지원, 다문화가족 조기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를 도입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700가구에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앞으로 추진할 시책은.

△ 고령화에 따른 가족 형태 변화와 복지 사각지대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활용해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회관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보은읍 이평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건립해 장애인 가족의 다양해지는 욕구를 충족하고 장애인 가족 중심의 지원사업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성취업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아동보호 통합 서비스 지원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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