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최준비 한창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최준비 한창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0.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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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3일 해미읍성에서 축제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3일 해미읍성에서 축제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해미읍성은 메인 무대 설치, 등간 거리 등 각종 전시프로그램 설치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이 시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해미읍성을 방문해 축제 관계자 등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듣고 시설물 등의 상태를 살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성 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 수 있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처음으로 선뵈는 야간 공연과 드론라이트 쇼가 준비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순이, 빅마마,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에 처음 선뵈는 야간 축제장 운영을 위해 준비한 전시프로그램‘빛의바다-해미(海美)’과 ‘별이 내려앉은 숲’은 어둠속 해미읍성의 색다른 풍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메인 킬러콘텐츠인 해미읍성 드론라이트쇼에는 벌써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시와 재단에서는 막바지 축제 홍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축제안전관리심의회를 거쳐 교통, 안전, 의료, 보건, 위생, 환경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하는 등 축제 기간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빈틈없는 축제 개최 준비를 통해 품격있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선뵐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택기자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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